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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단순히 주말을 피하기보다 한국과 일본의 연휴, 벚꽃·단풍 같은 계절 성수기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9월 일본정부관광국 발표에 따르면 2026년 8월 방일 외국인은 약 309만9천 명에 달했고 한국을 포함한 여러 주요 시장에서 높은 방문객 수가 이어진 만큼, 인기 시기에는 항공권과 숙박 수요가 동시에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일본 연말·연초 12월 28일~1월 4일은 여행비 부담이 가장 큰 시기

일본 연말·연초는 귀성과 국내여행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항공권과 숙박비 모두 크게 상승하기 쉬운 대표적인 성수기입니다. JTB의 2025년 말~2026년 초 연말연시 전망에서는 일본 국내여행자가 약 3,886만 명, 1인당 평균 여행비가 약 4만4,000엔으로 집계될 정도로 이동 수요가 컸습니다. 특히 12월 28일부터 1월 4일 전후에는 인기 지역의 저렴한 숙소가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1월 둘째 주 이후 일정과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한국 설 연휴 1월 말~2월 중순은 일본행 항공권이 비싸기 쉽다
한국의 설 연휴에는 일본 자체가 대형 연휴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해 항공권 가격이 오르기 쉽습니다. 2026년에는 2월 16~18일이 설 연휴였으며 앞선 주말까지 포함하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일정이 가능해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됐습니다. 후쿠오카·오사카·도쿄처럼 한국에서 접근하기 쉬운 지역을 여행한다면 설 연휴 직전이나 연휴가 끝난 다음 주 평일의 항공권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벚꽃 절정기 3월 말~4월 초는 숙박비가 특히 비싸다

3월 말부터 4월 초는 도쿄·교토·오사카를 중심으로 벚꽃 관광객이 몰리면서 항공권보다 숙박비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교토시관광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주요 호텔 평균 객실단가는 약 2만6,017엔이었으며 4월에는 약 3만1,296엔까지 올라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벚꽃 구경 자체가 여행의 핵심 목적이 아니라면 3월 말~4월 초 대신 관광객이 줄어드는 4월 중순 이후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 골든위크 4월 29일~5월 5일 전후는 일본 최대 여행 성수기
골든위크는 일본 전국에서 귀성·관광·휴양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대표적인 대형 연휴라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모두 높아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JTB는 2026년 4월 25일~5월 7일 골든위크 기간 일본 국내여행자를 약 2,390만 명으로 전망했으며, 신칸센을 비롯한 주요 교통편도 혼잡에 대비해 특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도쿄·교토·오사카·후쿠오카 여행이라면 가능하면 골든위크가 끝난 5월 둘째 주 이후의 가격도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5. 7월 하순~8월 초 여름방학 초반부터 여행비가 오르기 시작한다

일본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에는 가족 단위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권과 숙박비가 평소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JTB가 발표한 2026년 여름휴가 전망에서는 7월 15일~8월 31일 일본 국내여행자가 약 6,900만 명으로 예상됐고 1인당 평균 여행비도 약 4만8,500엔으로 전년보다 3.2% 상승했습니다. 특히 홋카이도·오키나와·도쿄 디즈니리조트처럼 여름 가족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은 숙박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오봉 연휴 8월 10일~16일 전후는 여름 최대 성수기
8월 중순 오봉은 일본 사람들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휴가를 떠나는 대표적인 기간으로 여름철 여행비가 가장 높아지기 쉬운 구간 중 하나입니다. 2026년에는 JR이 8월 7일부터 16일까지 도카이도·산요 신칸센 노조미를 전석 지정석으로 운영할 정도로 이동 수요가 집중됐고, 같은 해 8월 방일 외국인도 약 309만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여름에 일본을 방문한다면 오봉 기간보다 8월 17일 이후나 9월 초 평일 일정을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9월 중·하순 실버위크는 해마다 연휴 길이를 확인해야 한다

실버위크는 매년 같은 기간의 대형 연휴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공휴일 배치에 따라 긴 연휴가 형성되는 해에는 일본 국내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합니다. 특히 2026년에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연휴가 만들어졌으며 2015년 이후 11년 만에 긴 실버위크가 형성됐습니다. 이 기간에는 일본인 국내여행 수요까지 겹치기 때문에 9월 중·하순 일본여행을 계획한다면 해당 연도의 공휴일 배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한국 추석 연휴 9~10월은 일본행 항공권을 특히 확인해야 한다
한국의 추석 연휴는 일본의 공휴일과 관계없이 한국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행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기 쉬운 시기입니다.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졌는데 바로 직전 일본에서는 9월 19~23일 실버위크가 형성돼 9월 하순 전체적으로 양국 여행 수요가 이어지는 일정이었습니다. 오사카·후쿠오카·도쿄처럼 한국인 방문이 많은 노선은 추석 연휴 날짜만 검색하기보다 연휴 전후 3~7일 정도까지 넓혀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9. 교토 단풍 절정기 11월 중순~말은 숙박비 부담이 크다

교토의 단풍 시즌은 봄 벚꽃 시즌과 함께 연중 숙박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 중 하나로, 특히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인기 관광지 주변 호텔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교토시관광협회 자료에서 2025년 11월 주요 호텔 객실 가동률은 86.9%, 평균 객실단가는 약 2만9,085엔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연숙박 수도 전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단풍 관람이 목적이 아니라면 교토 여행은 11월 중·하순 대신 12월 초·중순이나 다른 비수기와 비교하는 것이 숙박비를 줄이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10. 크리스마스~연말 12월 20~27일부터 가격 상승을 주의해야 한다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는 법정공휴일이 아니지만 관광·쇼핑 수요가 증가하고 연말 귀성 시즌까지 가까워지면서 12월 20일 이후 항공권과 숙박비가 점차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끝나는 12월 25일 전후부터는 일본의 본격적인 연말 이동 수요가 시작되면서 12월 28일 이후 연말연시 성수기로 빠르게 연결됩니다. 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12월 하순보다는 12월 초·중순 평일을 먼저 확인하고, 연말 여행이 꼭 필요하다면 항공권과 숙소를 가능한 한 일찍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본여행 피해야 할 시기 정리
| No. | 시기 | 기간 |
| 1 | 일본 연말·연초 | 12/28~1/4 |
| 2 | 한국 설 연휴 | 1월 말~2월 중순 |
| 3 | 벚꽃 절정기 | 3월 말~4월 초 |
| 4 | 골든위크 | 4/29~5/5 전후 |
| 5 | 여름방학 초반 | 7월 하순~8월 초 |
| 6 | 오봉 연휴 | 8/10~8/16 전후 |
| 7 | 실버위크 | 9월 중·하순 |
| 8 | 한국 추석 연휴 | 9~10월 |
| 9 | 교토 단풍 절정 | 11월 중순~말 |
| 10 | 크리스마스~연말 | 12/2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