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1.25 교통대책
정부는 1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대통령이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국민과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① 속도 혁신
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② 주거환경 혁신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제고
③ 공간 혁신
철도 도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
이번 포스팅에서는 24년 1월 25일 정부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과 GTX A·B·C 기존 노선 연장, D·E·F 신규 노선 신설 등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GTX 시대 개막(1기)
GTX-A 노선
GTX 최초로 수서~동탄 구간 개통(’ 24.3), 연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 ’ 28년 全 구간 완전히 개통할 것입니다. 안전 확보를 위해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및 특별점검 실시(~’ 24.3)하고, 각 역사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연계교통대책* 마련(’ 24.3)할 것입니다.
* 대책
버스 노선 신설·연장, 수요응답형 서비스 운영, 환승 편의 제고 등
합리적 수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 할인*도 적용한다고 합니다.
* 요금 할인
주말 10% 할인, 대중교통 환승 할인 적용, K-패스 연계 등
GTX-B·C 노선
철저한 공정 관리로 B노선 ’ 30년, C노선 ’ 28년 개통할 것입니다. B노선은 재정 구간(용산~상봉) 연초 착공 등 全 구간(민자 구간 포함)을 상반기 내 모두 착공하고, C노선은 연초 즉시 착공(’ 24.1)할 것입니다.
2) GTX 본격 추진(2기)
A·B·C 연장 노선
先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 협의 後 예타 등 절차 진행하며, 지자체 부담 합의* 시 임기 내 착공 목표로 추진(본선과 동시개통)합니다.
* 현재 A‧C 노선은 지자체 건의에 따라 타당성 검증 등 관련 절차 진행 중(’ 23.10~)
D·E·F 신설 노선
D‧E‧F 노선은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합니다. 1단계 구간은 ’ 35년 개통 목표로 임기 내 동시 예타 통과 추진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신청과 함께 민간 제안 절차도 병행*(일반 절차 대비 약 6개월 단축 효과)합니다.
* 철도망 계획 반영 노선 기준으로 정책적으로 수용 가능한 제안에 대하여 검토
3) 교통대책 한마디
GTX 수혜 인구 일평균 183만 명(1기 GTX 86만 명 대비 2배 이상 확대)이며, 경제적 효과 약 135조 원, 고용 창출효과 약 50만 명입니다. 반드시 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1.25 교통대책의 추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방 철도망 확충을 통한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 조성
신도시 교통 개선으로 삶의 질 제고, 철도·도로 지하화로 도시 공간 재구조화
도로 용량 확장을 위한 지하 고속도로 구축
(+) 미래·생활 : 혁신 교통 서비스의 일상 구현 등
1.25 교통대책에 대한 모든 내용은 아래 국토부 사이트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9349
2. GTX-D 노선
1) GTX-D Y노선도
GTX-D Y자형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서구 청라와 가정지구를 거쳐, 김포, 검단, 계양에서 오는 노선과 대장에서 만나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서울 구로구 서초구 강남구를 지나 삼성역에서 다시 Y자로 갈라져 경기 하남, 팔당과 수서, 여주 방면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2) GTX-D 히스토리
GTX-D노선이 최초로 논의되기 시작한 건 2019년 10월부터입니다. 당시 지하철 5호선 장기역에서 7호선·서해선 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 21.1㎞를 잇는 김포~부천 연장선이자 서부권광역급행철도라는 이름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었습니다.
하지만 노선 정차역이 김포시에 편중돼 광역교통망이 부족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후에는 김포시와 인천시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Y자형 노선’이 논의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철도 사업의 단계 중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사업계획 수립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근 1월 25일에 정부 민생토론에서 추진 확정되어 노선이 실제로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큰 노선입니다.
3)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
GTX-D Y자 노선은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었고, 작년 23년 5월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국회에서 된다고 답변을 하면서 더욱 관심이 커졌습니다.
국토부 장관은 "GTX-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이용객을 태워 신도림, 강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GTX-D 사업이 Y자 노선임을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
인천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GTX-D자 노선이 곧 Y자 노선 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이를 잘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이 한 만큼 GTX-D, Y자 노선 추진이 명확해졌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GTX 연장 안 신설안을 연구하기 위한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를 발주했으며, GTX 연장 안과 신설안에 대한 추가 발표는 원래 23년 12월에 예정되었으나, 한 달이 늦어진 24년 1월 25일에 GTX-A·B·C 연장 및 GTX-D·E·F 신설안을 발표하였습니다.
4)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예정
국토부는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에서 최종 확충 노선 안을 도출한 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검토 중인 신설 노선 중에서 가장 관심이 쏠린 노선이 바로 GTX-D Y노선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약속을 했던 것처럼 D노선이 국토부 용역에서 타당성이 높다는 결과가 도출된다면, 노선을 확정하여 빠른 시일 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배준영 의원은 "GTX-D Y자 노선은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포함시킨 사업"이라며, "정부가 확실한 추진 의지를 밝힌 만큼,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해당 노선은 B/C값이 1.18로 기준치인 1을 넘어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내년 6, 7월쯤 결정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천시와 공항공사는 GTX-D, Y자 노선과 제2공항철도가 영종하늘도시부터 인천공항까지 노선을 공유하게 된다면, 그만큼 비용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5) GTX-D Y노선 발표
정부가 올 초 24년 1월에 GTX-D·E·F 노선 신설 연장 안을 발표하였습니다. GTX-D노선이 원래는 서부광역급행철도라는 이름으로 김포시부터 서울을 잇는 노선으로 논의가 되었는데, GTX-D Y노선으로 변경하여 공식적인 발표를 처음으로 한 것입니다.
현재 GTX-D Y노선이 김포와 인천에서 강남으로 연결되는 노선인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 큽니다.
6) GTX-D 한마디
24년 1월 25일에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GTX-D 추진 확정되었고, 임기 내 예타통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정부가 5년 단위로 발표하는 국가 최상위 철도계획입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Y노선이 더 합리적인 방안으로 다른 GTX 노선 및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제2공항철도 등과 함께 잘 어우러져 반영되길 기대해 봅니다.
3. GTX-E 노선
1) E노선 정차역
GTX-D·E 공용구간(인천공항~대장)은 인천공항역, 영종역, 청라역, 가정역, 작전역, 대장역까지며, 대장역에서 D노선과 E노선이 갈라집니다.
이후 구간은 예전 강북횡단선 얘기가 있었던 곳들과 겹치는 노선들이며 새롭게 신설되는 역들이 많습니다. 정차역으로는 등촌역, DMC역, 연신내역, 평창역, 신정릉역, 광운대역, 신내역, 구리역, 왕숙2역, 덕소역까지입니다. 연신내역과 덕소역은 그전까지 얘기가 없었지만, 1월 25일 발표 때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2) E노선 가능성
GTX-E 노선은 D노선의 후행하는 노선이며, GTX-D·E 선로를 공유하는 구간까지는 문제가 안되지만, 이후 신설 구간들은 공사비용이 만만치 않고 3대 업무지구를 지나가지 않는 노선이므로 사업성이 문제가 될 것이라 예측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IT기업과 지식산업센터, 방송사, 신문사 등이 많이 생기고 있는 상암DMC 지역에 정차역이 생기고,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향후 예타 결과까지는 신중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4년 1월 25일에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GTX-E 노선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2026~2035)에 반영할 것이라고 추친을 확정했고, GTX 노선들은 정부차원에서 밀어주는 사업이라 생길 가능성이 전혀 없는 노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GTX-E 한마디
최근에 GTX 호재거리가 생겨 평택, 검단 등 중개사무소에 매수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GTX-A·B·C·D 노선과는 다르게 GTX-E 노선은 개통까지 아직 10~20년 이상이 남았기 때문에 GTX-E 호재가 있다고 해서 해당 지역의 부동산을 매수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4. GTX-F 노선
1) GTX-F 정차역
예상 정차역은 수원역, 오목천역, 야목역, 초지역, 시흥시청역, 신천역, 부천종합운동장역, 김포공항역, 대곡역, 장흥역, 의정부역, 탑석역, 풍양역, 왕숙역, 왕숙2역, 덕소역, 교산역, 복정역, 모란역, 성남역, 정자역, 구성역, 기흥역, 수원역 등이 있습니다.
다른 GTX-A·B·C·D·E 노선들과 다르게 GTX-F는 서울 순환선 개념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입니다. 순환 F노선 남부 대곡역부터 초지역 구간은 서해선과, 초지역부터 복정역 구간은 수인분당선과 선로를 직결하여 공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A·D·E 등 노선과도 선로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풍양역~일패역 구간은 9호선 연장과 평행으로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F노선 가능성
D‧E‧F 노선은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합니다. 1단계 구간은 ’ 35년 개통 목표로 임기 내 동시 예타 통과 추진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신청과 함께 민간 제안 절차도 병행*(일반 절차 대비 약 6개월 단축 효과)한다고 합니다.
GTX-F 사업은 1-2단계 나눠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1단계 사업으로 교산~왕숙2 구간인 교산, 덕소, 왕숙2, 의정부, 대곡, 부천종합운동장, 수원역 등을 먼저 추진하고,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나머지 구간은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강남을 가지 않기 때문에 사업성은 떨어지지만, GTX-F 노선은 공유하는 선로가 많아 다른 GTX 노선보다 많기 때문에 공사비는 상대적으로 덜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GTX 노선들보다 GTX-F 노선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3) GTX-F 한마디
GTX-A 노선 동탄역~수서역 구간이 제일 먼저 24년 3월 말 개통을 시작으로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2024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역 ~ 수서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2028년에 완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GTX-C 노선은 24년 1월 착공을 시작하였고, GTX-B 노선은 24년 3월 착공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GTX-D 노선은 강남으로 직결하는 더블 Y자 노선이기 때문에 사업성 측면에서 E·F 노선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F노선 개통까지 아직 많은 시간 (10~20년 이상) 이 많이 남아 있고, GTX-A·B·C·D·E보다 우선순위가 많이 밀려있기 때문에 GTX-F 호재가 있다고 해당 지역에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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