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하철 노선별 가치 순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신안산선/신분당선/서해선 각 노선별로 노선도·착공·개통·정차역·현황 등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지하철 노선별 가치 순위
순위선정 이유 | 지하철 노선 | |
1등급 | 강남구·서초구와 연결 | 2·3·7·9호선, 신분당선 |
2등급 | 종로, 여의도, 금천구, 마포구와 연결 | 1·4·5·6호선, 공항철도 |
3등급 | 그 외 지역 출퇴근 노선 | 강남권까지 50분 이상 소요되는 지역 |
4등급 | 출퇴근 노선이 아닌 역세권 | 수인분당선, 용인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인천지하철 1·2호선 |
※ 앞으로 생길 예정인 GTX는 순위에서 제외했습니다.
강남 중심지구 접근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1등급 지하철은 강남과읜 연결성 때문에 부동산 가치가 가장 높고, 같은 등급 내에서도 주요 지역과의 접근 시간이 짧을수록 부동산 가치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과 좋지 않은 지역의 시세가 비슷하다고 한다면, 교통 가치만 놓고 봤을 때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 저평가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미래 가치도 따져봐야 하는데, 지하철 노선이 신설되거나 확장되는 입지들도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확장 가능성이 있는 노선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결국 미래 가치를 사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확장 가능성이 있는 노선을 알아봐야 합니다. 1호선은 이미 동서남북으로 최대한 확장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현재 천안, 아산까지 확장되어 있지만, 서울 중심부에 도달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더 이상의 확장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3~9호선과 신분당선, 신안산선, 공항철도의 확장 여부를 잘 눈여겨봐야 하는데, 그 이유는 해당 노선들이 확장되면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신분당선 연장될 지역들은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지역들이 생기는데, 강남 접근성만 놓고 평가하면 송파구나 강동구의 위상으로 상향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용객 숫자가 많아야 노선의 가치가 있습니다
지하철이 일자리 노선으로 가치를 발휘하려면 해당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최소 10만 명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130만 명, 종로·중구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70만 명쯤 된다고 하니, 수도권에서 이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므로 해당 지하철의 가치가 높은 것입니다.
2. 신안산선 현황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2018년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2019년부터 착공을 시작하였고, 안산 한양대역에서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약 44km의 노선이며,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건설해 최대 110㎞/h로 운행하는 광역철도입니다.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소요 시간을 100분에서 최대 25분으로 줄여(이동시간 50~75% 감소)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또한 신안산선이 향남까지 연장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신안산선 노선도
신안산선은 1단계 및 2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 구간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노선과 국제테마파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광명역으로 들어가는 노선 등 2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2단계 구간은 여의도에서 서울역까지 연장하는 구간입니다. 추가로 남쪽으로 확장하는 향남연장 노선을 2023년부터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 정차역
신안산선 기본구간은 한양대역을 시작으로 호수역, 중앙역, 성포역, 장하역, 목감역, 광명역, 석수역, 시흥사거리역, 독산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대림사거리역, 신풍역, 도림사거리역, 영등포역, 여의도역 등이 있습니다.
소사원시선 공용구간은 국제테마파크역(신설역)을 시작으로 원시역, 원곡역, 선부역, 달미역, 시흥시청역입니다. 그리고 신안산선과 만나는 매화역부터 학온역을 지나 광명역에서 다시 신안산선 기본 구간과 만나게 됩니다.
신안산선 2단계 구간인 서울역도 있으며, 나중에 서남부 향남까지 연장하는 신안산선 노선을 만들게 되면 향남역, 남양(화성시청)역, 송산역 등 3개 역이 추가로 생길 것입니다.
신안산선의 경우 서울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서울 1호선, 월곶판교선, KTX, 서울 2호선, 서울 7호선, 서울 5호선, 서울 9호선 등 다양한 철도 노선들과 연결되어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신안산선 개통시기
24년 1월 11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2 차관은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적기 개통을 당부했고, 정부는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사업의 집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경강선KTX(2027년 개통)와 시흥시청역에서 환승하는 서해선(신안산선 공용) 구간은 2024년 중순 개통이 목표이고, 신안산선 개통시기(2단계 서울역, 서남부 향남 연장 제외)는 2025년 6월쯤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 이동시간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서울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빠르게 이어주는 아주 효율적인 노선입니다.
안산중앙역에서 여의도역까지 25분에 갈 수 있고, 시흥시청역에서 출발할 경우에도 여의도역까지 약 25분 정도면 도착할 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광화문까지도 환승 한 번에 40분 걸려 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서울 서북부와 경기 서남부를 빠르게 연결해 주기 때문에 신안산선을 황금노선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신안산선 이용요금
신안산선의 이용요금은 2,100원 대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참고 바랍니다. 최근에 1월 25일에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광역급행철도(GTX)보다 신안산선이 속도는 조금 더 느리지만, 이용요금은 GTX보다 신안산선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신안산선 향남연장
2025년 6월 개통 목표인 신안산선 중 시흥시청역~광명역 구간은 경강선과 노선을 공유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고, 시흥시청역부터~송산역~향남역 구간은 서해선 구간인데, 화성시가 향남역까지 신안산선 추가 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생길 정차역은 향남역, 남양(화성시청)역, 송산역 등 3개 역이 추가로 생길 것이라고 합니다.
노선이 향남까지 연장되면 화성 서부지역에서 여의도까지는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며, 서남부 서해선까지 추가로 개통되면 신안산선과 연계해 홍성역에서 여의도역까지 74분(현재 130분)으로 단축시키고, KTX와 연계해 홍성역에서 용산역까지 4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화성시가 시행했던 사전 타당성조사를 검증하는 신안산선 향남연장 운영 타당성 검증 용역의 결과를 2022년 7월에 발표했는데, 신안산선 향남연장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값)이 1.0 이상으로 나와 경제성이 있다고 합니다.
국토부는 2023년 12월에 화성시가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계획을 승인한 바 있고,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노선에 대한 개통 목표를 2027년 말로 잡았습니다. 시흥 노선이 연장되면 향남역에서 여의도역까지 환승 없이 50분대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신안산선 한마디
신안산선은 경기 남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노선입니다. 또한, 구간별로 환승되는 역들도 있어 이동폭과 생활 반경도 넓어지며 지역적인 가치상승도 기대됩니다.
또한, 향남까지 연장이 되면 신안산선이 새로운 서해안 철도축이 될 것 같습니다. 송산과 남양, 향남 일대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광역교통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교통에서 소외된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노선인 것 같습니다.
3. 신분당선 현황
신분당선 정차역들은 강남 중심지구와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다른 지하철 노선들에 비해 부동산 가치 측면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노선입니다.
그리고 신분당선은 운행속도 90km/h, 표정속도 47.6km/h 이상 유지하여 운행시간을 단축시켜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42분 만에 매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용객이 많아 배차 간격도 출퇴근 시 5분이 걸리고, 평상시에도 8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매우 훌륭한 노선입니다.
신분당선 노선도

신분당선 정차역
현재는 광교역에서 신사역(22년 말 완공)까지 현재 총 16개의 정차역은 광교역, 광교중앙역, 상현역, 성복역, 수지구청역, 동천역, 미금역, 정자역, 판교역, 청계산입구역, 양재시민의숲역, 양재역, 강남역,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입니다.
신분당선 연장
앞으로 서북부 연장(용산역~고양 삼송역)과 남부 연장(광교중앙역~호매실역)이 진행되면, 강남 접근성이 몇 배나 좋아지는 지역들이 많아지는데 이 부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서울 용산구·중구·종로구·은평구, 고양 삼송신도시는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호매실역·봉담역에서 강남까지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북부 연장 현황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현재 강남구 신사역부터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 잇는 것입니다. 예상 사업비는 2조 6천억 원이며, 서울시는 201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의 노선과 운영 계획 등을 기획해 지난 2021년 정부에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8월 뉴스 기사에 따르면 서울시가 10년 동안 추진해 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역~고양 삼송역) 사업이 낮은 경제성으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예타 결과는 이 사업의 경제성 분석(BC)은 0.36, 종합평가(AHP)는 0.325로 평가돼 모두 기준점(BC 1점, AHP 0.5점)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GTX-A와 일부 노선이 겹치고 사업비가 많이 든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지역 주민들이 서북부 연장 노선을 촉구 중이며, 국토부는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대안 노선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남부 연장 현황
현재 남부 연장(광교중앙역~호매실역, 봉담역)은 올해 2024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정차역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역, 수성중사거리역, 화서역, 구운역(미정), 호매실역입니다. 추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봉담역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포함되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오목천역과 봉담역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에서 호매실역과 화서역 사이에 있는 구운역에도 추가로 정차역을 신설해 달라는 수원시민들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화서역과 호매실역 중간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운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고 관련된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다. 시민들의 의견을 이해하고 수렴하고 싶지만 이 공청회를 통해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니 양해를 부탁한다"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실제로 반영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도 호매실역과 화서역 사이의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구운역이 생긴다면 해당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분당선 한마디
수도권에서 지하철의 중요도가 매우 크므로, 신분당선이 연장사업으로 확장된다면 강남 중심지구 접근성 및 이용객의 증가로 인해 그동안 역이 없었던 지역들의 가치가 매우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신분당선 연장 안을 제외하고, 군포시에서 추가 신분당선 연장을 추진하는 안이 있는데, 이것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서해선 노선 현황
위 사진은 일산역~원시역 구간 개통이 완료되어 운행 중인 서해선 노선도입니다.
소사~원시 구간
소사역에서 원시역까지 총 23.3km를 잇는 서해선 첫 구간은 2018년 6월 16일에 정식으로 개통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 시흥, 안산, 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구간은 총 12개 장차역으로 소사역, 소새울역, 시흥대야역, 신천역, 신현역, 시흥시청역, 시흥능곡역, 달미역, 선부역, 초지역, 원곡역, 원시역 등이 있습니다.
평일 출퇴근 땐 12분, 평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소사역에서 원시까지 편도 소요시간은 32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환승역은 소사역, 초지역 등 2개 역이며, 소사역에서는 경인선(수도권전철 1호선)과 만나 인천, 구로, 서울역, 청량리 등으로 이동할 수 있고, 초지역에서는 과천·안산선(수도권 4호선)과 환승해 오이도, 금정, 사당, 명동 등으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현재 월곶판교선·신안산선 착공 후 공사가 진행 중인데, 서해선과 노선을 같이 쓰는 공용구간은 국제테마파크역(신설역)을 시작으로 시흥시청역까지입니다. 월곶판교선은 29년쯤 개통될 예정이고, 신안산선은 25년 6월쯤 개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곡~소사 구간
서해선 대곡역~소사역 구간을 연장하는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총 18.35km 구간이며, 23년 7월 1일에 추가 개통되었습니다.
이 구간은 총 6개 정차역으로 대곡역, 능곡역, 김포공항역,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소사역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GTX-B, GTX-D), 김포공항역(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 대곡역(3호선, GTX-A) 등 주요 광역철도 거점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서부·북부와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원래 안산에서 7002번 버스를 이용해 김포공항까지 이동할 경우 약 1시간 40분 이상 소요되지만, 대곡~소사구간 개통으로 안산시 서해선 구간(원시역~달미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일산~대곡 구간
경기도 고양시를 지나는 서해선 일산역∼대곡역 구간은 총 6.8km 구간이며, 23년 8월 26일 개통되었습니다. 이는 23년 7월에 개통된 서해선 소사역∼대곡역’ 구간이 연장된 것이며, 고양시(일산역)에서 경기 안산시(원시역)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구간은 총 5개 정차역으로 대곡역, 곡산역, 백마역, 풍산역, 일산역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김포공항역(5·9호선)에서 환승한다면 여의도, 강남 지역을 빠르게 갈 수 있고,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과 소사역(1호선)을 이용하면 부천, 인천 방향으로 가기도 편리합니다.
서해선이 일산으로 연장되어 직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나 인천, 경기 부천·김포 방면인 일산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합니다. 일산역에서 김포공항까지 20분, 소사역까지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생길 노선
이번에는 앞으로 생길 예정인 서해선 연장(파주~홍성~대야) 노선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서해선 파주 연장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 2019년 5월,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최초 논의된 후, 2021년 11월 국토부에서 수립한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2021~2030)에 처음 포함됐습니다.
국토부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협의를 끝내고, 24년 1월 15일에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합니다. 서해선이 23년 8월에 일산역까지 연장된 데 이어 파주 운정역까지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이 나면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실시설계를 먼저 진행하고, 국가철도공단과의 사업위수탁 협약 체결 등 추가적으로 남은 절차를 이행해야 합니다. 총사업비는 115억 원이 들어가며, 운영비는 연간 12억 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서해선 일산연장 구간(대곡역~곡산역~백마역~풍산역~일산역)이 경의중앙선 선로와 공용이었듯이 파주연장 구간 역시 경의중앙선 선로와 공용으로 운용합니다. 해당 연장 구간의 정차역은 운정역, 야당역, 탄현역, 일산역 등이며, 연장구간의 길이는 총 5.3㎞입니다.
서해선 홍성 연장
경기도 송산에서 충남 홍성까지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개통되면, 수도권과 충남까지 빠르게 이어주는 핵심 노선이 될 것입니다. 원래는 2022년 하반기에 준공을 마치고, 2023년 초 정상 개통을 계획했었지만,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24년 10월쯤 개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차역은 원시역, 송산역, 화성시청역, 향남역, 안중역, 인주역, 합덕역, 삽교역, 홍성역 등이며, 노선 총길이는 90.1km입니다. 개통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약 5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부고속선 연결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은 사업비 6843억 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길이 7.35㎞ 노선을 건설해 두 철도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23년 8월 23일에 서해선 KTX 연결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착공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재부는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사업 타당성을 인정하면,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공사를 시작하여 2030년쯤 완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서해선 KTX가 연결되면 충남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48분밖에 걸리지 않고, 서해선 초지역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할 때보다 42분, 장항선 새마을호를 이용할 때보다는 1시간 12분 단축된다고 합니다.
충남도는 서해선 KTX 연결사업이 서해안권 주민의 교통 편의가 향상하고,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해선 대야 연장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의 총사업비는 8428억 원이 들어가며, 충남 아산시 신창역~군산시 대야역까지 단선구간의 총길이는 118.6㎞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2018년 사업을 시작해 2027년까지 1~2단계 모두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1단계인 신창역~홍성역 36.35km 구간 공사까지 모두 완료된 상황이고, 24년 2월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24년 하반기에 개통하여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단계인 홍성역~대야역 82.28km 구간은 24년 12월 착공을 시작하고,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경부·호남축 철도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서해안축 물동량·수송량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해선 요금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1250원이고, 5km당 100원의 할증 요금이 붙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됩니다.
서해선 한마디
서해선 연장으로 대곡역∼원시역 구간은 평일 기준으로 왕복 172회 운행하며, 이 중 약 왕복 62차례만 일산역∼대곡역 구간을 오가는데, 이는 일산역∼대곡역 구간이 경의중앙선과 같은 선로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파주·홍성·장항 등 지역에도 서해선이 추가로 연결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해선 추가 연장이 모두 완료되면, 신안산선, 인천발 KTX, 월곶판교선, GTX-C 상록수역 연장 등 여러 가치가 큰 노선들의 개통과 함께 수도권·서남부 지역 최고의 광역교통망이 형성되어 지방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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